비진도는 '보배(珍)에 비길(比)만큼 아름다운 섬'이라는 이름처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합니다. 안섬과 바깥섬이 약 550m의 좁은 모래톱으로 연결된 독특한 지형이 특징이며, 서쪽의 은모래 백사장과 동쪽의 몽돌 해변이 등을 맞대고 있어 이채로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선유봉을 중심으로 한 산호길 트레킹은 다도해의 정수를 보여주며, 맑은 수온과 얕은 수심 덕분에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꼽힙니다.
비진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는 안섬과 바깥섬이라는 두 개의 섬이 약 550m 길이의 좁은 백사장으로 연결된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아령이나 숫자 8을 닮은 이 섬은 서쪽에는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동쪽에는 거친 물살이 만들어낸 몽돌해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서 두 가지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은 비진도만이 가진 특징입니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하여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산호길 트레킹
바깥섬의 능선을 따라 조성된 '산호길'은 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외항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망부석 전망대를 거쳐 미인도 전망대에 오르면, 백사장이 두 섬을 잇는 이색적인 풍경이 보입니다. 정상인 선유봉은 해발 312m로, 이곳에 서면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위에 점점이 흩어진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전체 코스는 약 4.8km로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완만한 숲길과 약간의 경사로가 섞여 있습니다.
비진도는 통영항 유람선터미널 또는 여객선터미널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으며 차량 선적은 되지 않습니다. 해변 언덕에는 수십 그루의 해송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어 한낮의 열기를 피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또한 일출과 일몰을 같은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고요한 섬마을의 정취와 깨끗한 바다를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이용정보]
비진도 (Bijindo Island)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외항마을 및 내항마을)
출항지: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통영항여객선터미널)
한산면사무소: 055-650-3600
통영항 여객선 문의(한림해운): 055-644-8092
비진도 외항 매표소: 055-641-0133
[운영시간]
선박 운항: 통영항 출발 기준 06:50 / 10:50 / 14:30 (평일 기준, 시즌 및 요일별 증편되므로 사전 확인 필수)
섬 내 관광: 연중무휴 (해수욕장 개장은 매년 7~8월)
[편의시설]
주차장: 통영항여객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이용 (섬 내 차량 선적 불가)
화장실: 외항 선착장 인근, 비진도해수욕장 내 공중화장실 운영
기타: 마을 직영 민박, 소규모 매점(외항/내항), 해수욕장 파라솔 대여(여름), 자가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