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기념공원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생가 터 옆에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기증받은 400여 점의 유품과 첼로, 훈장 등이 전시된 기념관을 중심으로 소공연장인 메모리 홀과 야외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공간입니다.
윤이상 기념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도천동에 위치한 윤이상 기념공원은 현대 음악의 거장인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문화 공간입니다. 선생이 나고 자란 생가터 옆에 조성된 이곳은 작곡가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지상 2층 규모의 기념전시관과 야외 광장, 소공연장인 메모리 홀로 구성되었습니다. 선생은 동양의 사상과 서양의 기법을 융합하여 세계 음악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예술가로, 이곳에서는 그의 고단했던 삶과 예술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
기념관 내부에는 선생이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할 당시 남긴 귀중한 유품 4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독일 정부로부터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뿐만 아니라 생전 연주하던 낡은 첼로, 타국에서도 항상 곁에 두었던 소형 태극기 등은 선생이 고향 통영과 조국을 얼마나 깊이 그리워했는지 보여줍니다.
베를린 서재
특히 베를린 서재를 재현한 공간과 500여 점에 달하는 사진 자료들은 작곡가의 일상과 창작 현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에스파체
공원 외부와 연결된 공간들은 방문객들에게 차분한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전시실과 카페의 기능을 겸한 '에스파체'에서는 차 한 잔과 함께 휴식을 하기 좋으며, 야외 경사광장은 도심 속이지만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주변으로 이어지는 '윤이상 거리'는 통영의 골목 정취와 예술적 분위기가 어우러져 산책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는 기념관은 도심 내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용 주차장을 갖추어 방문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